ESFJ와 ESFJ의 궁합

같은 ESFJ 집정관끼리는 배려가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오가지만, 갈등을 미루는 습관도 똑같이 겹칩니다.

ESFJ (집정관) · ESFJ (집정관)

유형 비교

E=S
F=J
=
=

공통 지표: ES, FJ, undefinedundefined, undefinedundefined · 차이 지표: —

ESFJ끼리 만나면 서로를 금방 알아차리지만, 같은 약점이 겹치면 둘 다 같이 막히기 쉽습니다.

두 사람의 관계

ESFJ 집정관 두 사람이 만나면 준비 과정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 누가 말없이 앉아 있을지, 어느 순간 분위기가 가라앉을지 둘 다 먼저 알아챕니다. 자리를 잡고 사람을 부르고 소외된 쪽을 챙기는 일이 말하기 전에 나뉩니다.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상대가 자기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보고 곧바로 안심합니다.

걸리는 지점은 갈등을 피하는 습관이 겹친다는 데 있습니다. 서운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서 꺼내는 사람이 없습니다. 괜찮으냐고 물으면 괜찮다는 대답이 돌아오고 대화가 거기서 끝납니다. 비판하기 어려운 성향이 양쪽에 있으니 작은 불만이 몇 주씩 쌓였다가 전혀 상관없는 순간에 터집니다.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도 서로를 거울처럼 비춰 더 커집니다.

감정 노동은 두 배가 됩니다. 남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 쓰는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으면 서로를 살피느라 정작 자기 상태는 뒤로 밀립니다. 한 사람이 무리해서 웃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그걸 먼저 알아채고 같이 무리합니다. 거절당할 두려움을 각자 품고 있어서, 먼저 나서서 힘들다고 말하는 쪽이 끝까지 나오지 않습니다.

관계를 위한 조언

  • 기분을 묻는 질문을 자기 상태 말하기로 바꿉니다. 괜찮으냐고 캐묻는 대신 아까 그 이야기가 나는 좀 걸렸다고 먼저 꺼냅니다.
  • 사람이 많은 자리 밖에서 둘만 이야기할 시간을 따로 잡습니다. 모임에서는 두 사람 모두 분위기 조율에 힘을 쓰느라 정작 자기 이야기를 못 합니다.
  • 먼저 빠져나갈 수 있는 신호를 하나 정해 둡니다. 오늘은 여기까지라고 말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두면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습니다.
  • 결정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지 않습니다. 둘 다 네가 정하라고 하면 약속이 잡히지 않으니, 이번 약속은 한 사람이, 다음 약속은 다른 사람이 정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ESFJ와 ESFJ는 잘 맞는 편인가요?

관계를 시작하는 속도와 방식이 비슷해서 초반에 어긋날 일이 거의 없습니다. 다만 잘 맞는다는 말이 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. 둘 다 갈등을 미루기 때문에 편안함이 쌓인 서운함을 가릴 수 있습니다.

같은 유형끼리 만나면 왜 더 지칠 때가 있나요?

두 사람 모두 남의 기분을 먼저 살피고 자기 상태는 뒤로 미룹니다. 한 사람이 지치면 다른 사람이 그걸 알아채고 같이 지칩니다. 먼저 쉬는 쪽이 없어서 피로가 두 사람에게 동시에 옵니다.

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꺼내야 하나요?

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그날 있었던 일 하나만 골라 말합니다. 너는 항상 그렇다는 식의 표현 대신 어제 그 약속이 서운했다처럼 자기 감정으로 시작합니다. 두 사람 모두 비판에 약하니 상대를 평가하는 문장이 들어가면 대화가 바로 닫힙니다.

ESFJ와 잘 맞는 유형